Life & Style

냄비밥

onesixx 2009. 1. 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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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쌀에 수분이 많을 때 냄비밥을 짓고,
여름부터 햅쌀이 나올 때까지는 압력솥을 쓴다.

 

같은 냄비밥이라도 무거운 뚜껑이 압력솥 역할을 하는 가마솥밥이나 주물냄비밥은 비교적 윤기가 흐른다.
무거운 뚜껑이 증기의 유출을 막고 솥 내부의 압력을 높여 쌀을 고온에서 익게 해 맛과 향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쌀을 30분 이상 충분히 불리세요
쌀은 밥 짓기 30분 전에 씻어서 충분히 불렸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쏙 뺀다. (여름 30분, 겨울은 1시간 정도). 
"쌀을 씻을 때 처음 붓는 물을 쌀이 20% 정도 흡수하므로 첫물은 정수한 물
밥물은 1(쌀)대1.2(물)의 비율이 정석이지만, 충분히 불린 쌀이라면 물과 1대1 비율로 맞추는 게 요령.

잠들기 전 쌀을 씻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밥을 짓는다.

◆보드라운 냄비밥의 관건은 뜸들이기
불 조절이 제1관건이다.

1. 센불에서 끓을 때까지 
"밥이 끓기 시작할 때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위아래를 잘 섞어주세요.
그러면 공기가 들어가서 밥알이 눕지 않고 잘 서기 때문에 한 알 한 알 살고 뜸도 잘 듭니다."
(뚜껑이 가벼운 가마솥이나 돌솥에 밥을 지을 경우 밥물이 넘치는 일을 미리 막기 위해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불을 줄인 다음 뜸들일 때 뚜껑을 덮는 방법도 있다.)


2. 끓으면 불을 줄이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밥물이 잦아들고 밥 냄새가 고소하게 퍼지면

3.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약불에서 5분 이상 충분히 뜸을 들인다. 
불 끄기 직전에 잠깐 불을 세게 했다가 끄고 놔두면 뜸이 더 잘 들어요** 


밥이 다 되어 불을 끄더라도 뚜껑을 열지 말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밥을 푸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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