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잔고
신용거래에 있어 미결제로 남아있는 주식주, 즉 신용거래를 한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갚아야 할 기한부 부채이다.
신용잔고는 거의 대부분이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된 자금이기 때문에 언제나 매도기회만을 노리는 잠재적 매도세력
그러므로 신용잔고가 그 종목의 자본금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비대해져버리면 주가의 상승탄력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특히 신용잔고가 크게 늘어나 있는 종목은 더 이상의 상승여력을 상실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 해야 할 것이다.
신용잔고율과 공여율은 증권사의 HTS를 통해 하루 늦은 자료를 볼 수가 있습니다.
신용잔고율: 해당주식의 상장주식수 대비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의 비율입니다.
예) 상장주식수가 1,000주이고,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수가 10 주라면 신용잔고율은 1 %
공여율: 일정기간동안의 거래량 가운데 신용 관련 거래비중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용관련 지표를 이용해 매매에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잔고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향후 해당 주식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즉, 보통 신용만기는 3 개월에서 5 개월이며, 이 기간동안 레버리지를 최대로 하여 수익을 내겠다고 매수를 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신용잔고율이 증가하고 있다면 매수시점으로 볼 수 있고,신용잔고율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면 매도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신용잔고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가 하락이 급하게 되면 신용 매수물량이 청산되면서 주가 하락이 더 급해지면서 신용잔고율이 감소를 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신용잔고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가 상승이 급하게 되면 신용 융자가 재차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의 흐름은 단지 신용잔고율이나 공여율만 가지고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표들은 보조적으로 사용하되 차트 분석을 통해 향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하겠습니다.
신용잔고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최소한 3 개월 이상 된 뒤에 해당 주식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보통 신용만기는 3 개월에서 댜체로 5 개월이므로 이 기간동안 손해보고는 안 팔겠다는 의지로 매수한 사람들이 신용매수자들입니다. 미수거래는 3 일이라는 거래제한일수가 잇지만 신용거래는 5 개월로 연장되니깐요.
그러나 너무 많은 신용잔고율이 형성되면 매물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으로 산 주식에 대해 상환을 해야할 시점이 다가오므로 사람들이 조급해져서 갑자기 물량을 쏟아내곤 합니다. 따라서 신용잔고비율이 적으면 매수를 고려해 보고, 서서히 신용잔고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면 매수시점으로 보이며, 신용잔고율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면 매도 시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엔 신용거래 비율이 워낙에 적어서 신용잔고율이나 공여율 등으로 지표를 삼기 보단 기업 분석이나 차트 분석을 통해 매매 접근 하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