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쌀에 수분이 많을 때 냄비밥을 짓고, 여름부터 햅쌀이 나올 때까지는 압력솥을 쓴다. 같은 냄비밥이라도 무거운 뚜껑이 압력솥 역할을 하는 가마솥밥이나 주물냄비밥은 비교적 윤기가 흐른다. 무거운 뚜껑이 증기의 유출을 막고 솥 내부의 압력을 높여 쌀을 고온에서 익게 해 맛과 향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쌀을 30분 이상 충분히 불리세요 쌀은 밥 짓기 30분 전에 씻어서 충분히 불렸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쏙 뺀다. (여름 30분, 겨울은 1시간 정도). "쌀을 씻을 때 처음 붓는 물을 쌀이 20% 정도 흡수하므로 첫물은 정수한 물 밥물은 1(쌀)대1.2(물)의 비율이 정석이지만, 충분히 불린 쌀이라면 물과 1대1 비율로 맞추는 게 요령. 잠들기 전 쌀을 씻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아..